|2026.03.03 (월)

재경일보

[오늘의 한국증시] 코스피, ‘6일 매수’ 외국인 덕에 상승

이겨레 기자

코스피 지수는 8일 전장보다 5.85포인트(0.19%) 오른 3143.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1%) 내린 3137.25로 시작해 하락하다가 장중 강세로 돌아섰다.

선물·옵션 만기일인 이날 증시는 외국인의 수급에 긴밀히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1099억원)을 순매수하며 엿새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개인(3621억원)도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기관(-4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내던 연기금 등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를 보이며 1천4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90%) 오른 982.02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이자 지난 1월 27일(985.92)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개인(421억원)이 나홀로 순매수 나설 뿐 외국인(-242억원)과 기관(-301억원)은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증권은 "금일 국내증시는 금리발작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며 상승했다"며 "금리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되고,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시장은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멘텀(동력) 부재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통해 저금리 기조, 자산매입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주식 거래 (PG)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건설주 큰폭 상승

업종별로 보면 건설(3.83%)이 전날 국민의당 오세훈 후보의 서울 시장 당선으로 주택 건설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운송장비(1.96%), 기계(1.66%), 의약품(1.44%) 등도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건설주와 관련해 대우건설이 7.9% 올랐고, GS건설이 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동차 대표주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가 5%대 강세를 보였다.

국내외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함에 따라 진단키트와 백신, 치료제 기업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주요 종목 중에선 기아( 2.1%), 카카오( 1.1%), SK이노베이션( 4.7%), SK바이오사이언스( 9.6%)가 상승했다. KB금융(-1.5%)과 빅히트(-3.3%)는 약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주식#투자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