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제유가·국제금값] WTI,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금값도 상승

이겨레 기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8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3%) 오른 배럴당 7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근방에서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상승했다"며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여행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 감소치가 시장 예상치(410만배럴 감소)보다 더 큰 761만4천 배럴이라고 말했다. 원유재고는 4억5906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 상승 요인이다.

미국 영해를 지나는 유조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국제 유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은 유가 상승을 제한시킬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 산유국 회동에서 참가국들이 감산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산유국들은 일단 8월에 하루 50만 배럴 가량을 추가로 완화한 뒤 이후 몇 달간은 유사한 규모로 추가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최종 규모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랜트유는 0.51% 오른 75.19달러를 보였다. 브렌트유 가격도 WTI처럼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국제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온스당 0.34% 오른 1783.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달러 인덱스가 91선으로 후퇴하며 금 가격을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금 가격은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1주일 만의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금 가격의 1800달러 선 회복도 점쳐진다. 러크맨 오투누가 FXTM 선임 연구 분석가는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1,800달러를 회복할 수도 있다"고 봤다. 다만 금요일 PCE(개인소비지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의해 금값 상승 폭이 제한될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유가#유가#원유#금값#국제금값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트럼프발 쇼크에 코스피 4,900선대로…코스닥은 1.5%↑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4포인트(0.82%) 내린 4,909.15를 나타내고 있다.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천스닥' 돌파 코스닥, 7% 급등 마감…시가총액 사상최대

코스닥 지수가 4년여만에 1,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7% 넘게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오천피'를 탈환하며 강세를 보인 것이 무색하게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밀려 4,940대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0.48포인트(0.81%) 내린 4,949.5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금값, 사상 첫 5000달러 돌파…美 셧다운 공포·지정학 리스크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26일(현지 시각) ICE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전장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5,049.6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장중 한때 5,052.02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