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유통업계, 소비심리 위축 우려

음영태 기자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이기로 하면서 유통업계도 향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서비스 업종의 타격이 우려되는 한편 온라인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백화점은 문 닫는 시간이 오후 8시∼8시 30분이었던 만큼 4단계가 되더라도 영업시간에 변화는 없다.

대형마트는 회사별로 오후 11시∼12시까지 운영하던 데서 1∼2시간 단축된다.

이 때문에 백화점은 영업시간 단축보다 소비심리 위축에서 오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면서 6시 이후 영업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화점

▲온라인 장보기 주문량 증가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반찬류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주문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이다.

장보기앱 마켓컬리에서는 지난 5∼7일 주문 건수가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했다.

이 기간 김치, 국, 밑반찬 등 반찬류는 17%, 간편식은 6% 판매가 늘었다.

비(非) 식품류에서는 화장지, 물티슈, 세제 등 생활용품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SSG닷컴은 주문 마감률이 평소 80∼85%였던 것에서 지난 6∼7일에는 쓱배송(당일배송)과 새벽배송 모두 90%를 상회했다.

또 이 기간 밀키트, 마스크, 손소독제는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6∼7일 롯데마트 온라인 매출은 지난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4% 늘었다. 과일은 23.2%, 쌀은 17.4%, 상온 간편식은 24.6% 증가했다. 세제와 휴지는 각각 19.7%, 27.4% 매출이 늘었다.

외출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먹거나 쓸 물품을 평소보다 온라인으로 좀더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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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사회적거리두기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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