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코스닥 반등, 제조업 공급망 영향 주목해야

윤근일 기자

코스피 28.52포인트( 0.89%) 오른 3246.47, 코스닥 5.71포인트( 0.55%) 오른 1034.64

국내 증시는 12일 중국의 지급 준비율 인하 소식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2포인트( 0.89%) 오른 3246.47에, 코스닥 지수는 5.71포인트( 0.55%) 오른 1034.6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발표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KOSPI를 순매수 한 가운데, 매수는 철강, 화학, 운수장비 업종에 집중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경제 상황도 우호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 5월 도매재고 예상치 상회한 영향에 10년 국채 금리 1.3% 중반대로 회복하며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베트남 증시가 코로나 확산세로 5% 넘게 하락했으며 이는 국내 IT 업종 상승폭 축소 원인으로도 작용했다고 최유준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국증시 2021.07.12
미래에셋증권 제공

전 업종 상승이 상승했다. 지난주 낙폭이 컸던 민감주, 금융주 반등이 컸지만. 게임 업종은 차익 실현 영향에 하락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주가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고, 시장금리 상승세에 금융주가 호조를 보였다. 자동차 대표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또한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했던 항공, 여행, 의류 등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가 반등한 점도 특징이다.

주요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0.3%), LG화학( 1.9%), 포스코( 1.9%), 신한지주( 2.5%)가 강세를 보였고 엔씨소프트(-3.5%)와 SK바이오사이언스(-3.1%)는 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의미있는 매수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세 속에 제조업 공급망 영향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유준 연구원은 "증시 반등에도 코스피 거래대금은 11조원으로 부진하고, 관망 심리가 여전하며 의미 있는 매수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번 주 6월 미국 소비자물가(13일)와 파월 의장 연설(14, 15일) 확인 심리가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그는 "베트남 코로나 확산세가 빠르게 나타나며 제조업 밸류 체인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0.675 오른 3547.84를,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2.25% 오른 2만8569.02를, 대만 가권 지수는 0.87% 오른 1만7814.33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 주식 무료 이미지 투자 거래
픽사베이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코스닥#한국증시#주식#투자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