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에 식자재 가격급등과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외식업계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 확산세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도 가시화되면서 자영업자의 감당해야 할 부채 비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천160원으로 확정했다는 내용의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고시에는 월 노동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 191만4440원도 병기됐다.

코로나 4차 대유행 등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최저임금까지 올라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은 더 늘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전날 노동부가 이의 제기를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해 "(최저임금의) 5.1% 인상은 이미 한계에 놓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반발했다.
▲위기의 자영업자…매출 줄고 인건비·식자재 가격 올라
매출은 줄었으나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를 지출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의존도가 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보유한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총 289조134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8조2669억원 늘었다.
이처럼 인건비 부담 외에 농축수산물 가격까지 오르자 외식업계의 식자재 부담이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 올랐다.
계란(57.0%), 마늘(45.9%), 고춧가루(34.4%), 부추(12.2%), 미나리(11.7%), 닭고기(7.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에 더해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자영업자들이 감당해야 할 이자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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