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은, 소상공인·중기 운전자금대출 6개월 연장

음영태 기자

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서비스업 소상공인 대상 운전자금대출의 전체 한도를 현재 3조원에서 6조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기간을 내년 3월 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본 서비스업 소상공인에게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종전에는 전체 소상공인이 그 대상이었지만 이번에 서비스업으로 한정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단 원리금 연체, 자본 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소상공인만 대상이 되며, 코로나19 피해기업지원을 통해 이미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대상에 들어간다.

한국은행

한은 금통위는 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 기한도 6개월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꿨다.

원칙적으로 서비스업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한정하되, 다른 업종은 한은 지역본부에서 해당 지역의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금통위는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의 특별지원한도 운용 기한도 2023년 8월 말까지로 2년 연장했다.

다만 한시적으로 운용하던 무역금융(한도 1조원)이나 설비투자자금 지원(한도 5조원)은 예정대로 이달 말 끝내기로 했다. 이미 취급된 대출은 최대 5년 범위에서 만기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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