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홍남기 "올해 반드시 경제성장률 4%대, 내년 3%대 목표"

음영태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각각 '4%대'. '3%대 초반'으로 제시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예산과 기금, 예비비를 총동원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한 피해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2022년 경제정책방향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성장률 목표를 언급했다.

그는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 내년 3%대 초반 성장 목표'라는 프레임 아래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와 4분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아울러 내년 새 정책과제 발굴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벗어난 일상복귀 원년, 디지털·그린화(化) 등 포스트코로나 어젠다 본격화, 그리고 현 정부와 다음 정부에 걸친 경제운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 선도 경제로의 확실한 도약을 목표로 하는 경제정책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안은 정상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과제 선제 대응이라는 5가지 카테고리에 경제정책을 발굴해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안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해 보강한 후 다음주 초 별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연합뉴스 제공]

▲홍남기 "예산·기금·예비비 총동원 소상공인 지원"

홍 부총리는 "수출·고용이 견조한 흐름세를 보이고 내수도 개선되고 있지만 최근 엄중한 방역상황과 이에 따른 경제 파급영향이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멈춤에 따른 내수 흐름의 꺾임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이에 앞서 방역 제어의 절실함이 더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고 소상공인 등 피해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회복력을 극대화하는 부분은 방역 범주 내에서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확정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를 총동원해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고 손실보상을 확대하며 초저금리 융자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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