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로나19 영향 제한적인 편의점, 관련주 사볼까

윤근일 기자

[요즘뜨는 주식] 편의점 상위주
편의점 수, 코로나19 이후 매출 회복시 중요한 키

편의점 관련주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제한적인 영향을 보여 방어주로의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편의점 산업 점포 수 성장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1월만 해도 4% 초반이었던 성장률은 그해 하반기 5%를 넘기 시작했다.

편의점 산업 성장률도 6%를 상회한다. 한투증권 김명주 연구원이 추정한 2021년 편의점 산업 성장률은 6.1%, 2022년은 6.1%다.

편의점 산업 점포수 성장률 2022.01.24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캡처

김 연구원은 "현재 편의점 산업 성장의 주된 요인은 상위 2개사 중심의 개점 수요와 이마트24의 공격적인 출범이 있다"고 전했다.

편의점 점포수는 규모의 경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편의점 점포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 점포수가 영업이익 래버리지를 기대할수 있는 요인이다. 한투증권이 추정한 CU와 GS25의 편의점 수는 각각 1만6000여곳인데 CU가 소폭 앞서있다.

김 연구원은 "상위 2개사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는 점주 우호적인 지원 정책 뿐 아니라 PB상품으로 대표되는 제품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 가맹 계약이 종료되는 편의점 점포수가 약 5천개에서 6천개 사이다. 일각에선 이들 점주들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으로 편의점 순위권이 바뀔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U 계란 편의점 2022.01.11
증권가 전문가는 편의점 성장률에 있어 PB상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진은 편의점 CU의 자체 브랜드(PB) 헤이루(HEYROO)의 계란 15구. CU측은 대형마트 대비 최대 19% 저렴한 것은 물론 유명 새벽배송업체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점포수 추이 2022.01.24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캡처

이런 가운데 편의점 상위업체 주식이 방어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김명주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은 근접 소비 채널이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도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과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연구원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김 연구원은 "BGF리테일 주가가 하방 경직성이 높아 유통산업 내 방어주로 접근을 추천한다"며 "편의점 기업 중 BGF리테일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점포를 늘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코로나19 완화시 점포수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2021년 연간 점포 순증 950개 내외로 목표치에 근접할 듯 하고 2022년 점포 순증 800~900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결과의 책임은 정보를 이용하는 투자자님께 있습니다.>

GS25 점포 30년 근속 패 증정 2022.01.10
GS리테일은 지난 10일 30년간 점포를 운영한 ‘GS25역삼2점’ 최장수 경영주를 위해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 정재형 GS25 사업부장(전무), 성인제 GS25역삼2점 경영주 등이 참석했고 회사 측은 경영주에게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30주년 기념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계약 만료되는 편의점주들을 붙잡고 타 편의점주를 유인해 업계 최대 편의점 도약을 위한 회사의 행보로 해석된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의점#주식#gs25#CU#BGF리테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