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가 상승에 수입물가지수도 3개월만에 반등

음영태 기자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 제품의 물가(원화 환산 가격 수준)가 석 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2.27로, 지난해 12월(127.04)보다 4.1%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유가 하락과 함께 앞서 11월과 12월 각 1.0%, 2.0% 떨어졌지만, 3개월 만에 4% 넘게 반등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30.1%에 이르고,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변동률을 보면 원재료 중 광산품이 9.0%,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도 5.9% 뛰었다.

두바이유 기준으로 국제 유가가 지난해 12월 평균 73.21달러에서 1월 평균 83.47달러로 14.0% 상승한 영향이다.

1월 수출물가지수(116.01)도 전월(114.43)보다 1.4% 올라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3%나 높은 수준이고,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12.3%), 섬유·가죽제품(1.7%)과 농림수산품(1.6%)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세부 품목에서는 제트유(16.6%), 휘발유(13.2%), 과일(7.2%)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수출 주력 상품인 반도체의 수출 가격은 5.9% 하락했다.

이에 대해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하면서 비대면 수요가 감소한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수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입물가지수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