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람들 싫어하는 콜라겐 특유 비린내..광동제약 내논 젤리형 선호

박성민 기자
광동제약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

콜라겐(Collagen) 성분에서는 특유의 비린내가 나 이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콜라겐은 동물의 몸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섬유상의 단백질의 일종이다. 뼈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중 90%는 콜라겐이다. 어른과 달리 아기들의 피부가 깨끗하고 탱탱한 것은 콜라겐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양은 감소한다. 피부 탄력을 지키는 필수 성분으로 알려졌다.

피쉬 콜라겐의 경우, 어류 식품이기 때문에 비린내가 날 수 있다. 어류에서 추출된 콜라겐이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가루로 된 콜라겐을 먹고 비린맛 때문에 중간에 더이상 복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콜라겐에는 가루 형태, 알약, 그리고 젤리 형태도 있다. 광동제약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나타난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젤리제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이 내논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는, 콜라겐 성분에서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의견을 듣고 이에 자연스러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한 제품이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관능 평가를 거쳤다. 식품의 관능 평가는 오감을 가지고 실시된다.

광동제약 제품은 젊은 여성에게 선호도가 높은 망고맛이며 1포당 18kcal 수준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비타500'의 새로운 라인업이라 분자량 300Da(달톤) 이하의 작은 분자 크기인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1000mg(1포, 20g 기준)을 주성분으로 비타민C(100mg)를 더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 2010년에 먹는 콜라겐 제품을 화장품 업계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후 화장품 업계 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했다. 농심도 해당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제품인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550억원을 돌파했다. 풀무원건강생활도 콜라겐 특유의 비린 냄새와 입안에서 쉽게 뭉치는 끈끈한 식감을 레몬라임 맛으로 잡은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식품 업계 관계자는 28일 재경일보에 "콜라겐은 제품 종류가 무척 많다. 가격이 싼 제품도 많고 이에 현혹되기 쉬운데 콜라겐 선택 시, 식약처에서 인정을 받은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챙기기 위해 젊어서 부터 콜라겐을 섭취해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콜라겐 관련 제품 시장규모는 최근 4개년간 연평균 90%씩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7년 213억원 규모에서 2019년 1219억원으로 확대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동제약#아모레퍼시픽#농심#풀무원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SDT·KAIST,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KAIST와 손잡고 양자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DT는 KAIST 양자대학원과 양자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공동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윤지원 SDT 대표와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