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탄소중립 수요에 작년 태양광산업 수출 38% 증가

음영태 기자

세계적 탄소중립 움직임과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 관련 무역 흑자폭이 전년보다 38% 늘었다.

특히 태양광 모듈 수출액(15억5천만달러)이 재작년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는 탄소중립 움직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며 미국을 포함한 대규모 시장으로의 수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태양광 주요 소재와 셀·모듈 수출액이 전년 대비 38.0% 증가한 16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수입액은 4.0% 늘어난 12억3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억1천만달러 흑자였다.

수출이 수입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 흑자 규모는 전년(1천만달러) 대비 4억달러나 확대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태양광 모듈 수출은 20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 수출도 44.2% 늘었다.

태양광발전 인천항만공사
사진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에 운영중인 태양광발전소 [인천항만공사 제공]

다만 태양광 모듈 생산·수출이 늘면서 셀 수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해 전년 대비 92.2% 줄어든 2천850만달러에 그쳤다. 국내 수요 대응을 위한 공급물량 확보에 주력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 태양광 주요 소재 수출액(7천140억달러)도 전년 대비 32.2% 감소했다.

국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모듈 중심의 생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웅진에너지가 청산되면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우리 태양광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되면서 향후 태양광 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올해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장비 개발에 10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내년까지 충북 음성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양광산업#수출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