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中 경기개선 기대에 소폭 올라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중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해 2420대에서 마감했다. 다만 장중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6포인트(0.07%) 오른 2414.61로 출발해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영향으로 장 초반 2440.59까지 올랐다. 그러나 곧바로 2411.85까지 저점을 낮추는 등 장중 높은 변동성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해 2420대에서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이날 증시 변동성은 장중 미국 및 국내 채권금리 상승, 원화 강세 축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일 장중 한때 4%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4%를 넘겨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 역시 상승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795억원을 홀로 사들였다. 개인은 4048억원, 기관은 897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29%), 삼성SDI(2.01%)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삼성전자(0.33%), 현대차(1.25%), 기아(3.32%), POSCO홀딩스(5.97%)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45%), 네이버(-1.20%), 카카오(-1.9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공산당이 올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풍산(7.38%), 현대제철(6.43%), 동국제강(6.43%), POSCO홀딩스(5.97%) 등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철강·금속 업종이 4.21% 올랐다.

섬유·의복(2.36%), 기계(2.36%), 화학(2.02%), 운수장비(1.74%), 의료정밀(1.65%), 운수창고(1.61%), 유통업(1.05%), 건설업(1.05%), 제조업(1.01%) 등도 1% 넘게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5863억원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