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2480선 마감

윤근일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올라 2480선에서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17포인트(0.33%) 오른 2480.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53포인트(0.14%) 오른 2475.87에 개장해 장중 한때 2489.71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마무리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전날 코스피는 주요 산유국들이 전격적으로 추가 감산에 나선다고 발표하며 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아 하락했으나, 간밤 미국증시에서 예상외로 양호한 주가를 보인 점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유가 급등, 제조업 지표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9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7%)는 올랐으나 나스닥지수(-0.27%)는 소폭 하락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잠잠해진 것이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 강세에 하락 폭을 축소하면서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7원 내린 1309.8원에 개장했으나 장중 꾸준히 올라 1315.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153억원, 개인이 77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1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79% 상승한 반면 2조원대 해외 교환사채 발행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3.10%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88%), 삼성SDI(-2.55%), POSCO홀딩스(-6.3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29%), LG화학(1.40%), 네이버(1.4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올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의약품(3.21%), 의료정밀(1.36%), 기계(1.37%), 섬유·의복(1.34%), 통신업(1.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상승률이 높았던 철강 및 금속(-3.70%), 비금속광물(-0.92%) 등은 부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