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사명 변경 1년 지난 롯데웰푸드..작년 글로벌 매출 1조 ​

박성민 기자
롯데웰푸드 인디아 법인
​​▲롯데웰푸드 인디아 법인

롯데웰푸드의 작년 글로벌 매출은 약 1조원에 달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4월 1일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현재 1년이 지났다. 롯데웰푸드 제품은 현재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사업을 처음 시작한 곳은 2004년 인도에서 였다. 이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등 7개국에 법인을 세웠다. 인도와 파키스탄 등 신흥국 중심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해외 생산라인은 인도, 벨기에, 러시아 등 총 20곳에 마련 돼 있다.

2004년 국내 식품 업계 처음으로 인도에 진출한 롯데웰푸드는 빙과 시장도 공략 중이다. 인도 빙과 시장 공략을 위해 '월드콘'과 '설레임' 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월드콘은 '큰 아이스크림'이란 슬로건을 걸고 있고 길이가 22cm로 해당 제품이 출시되는 국가 중에서 제일 길다. 작년 출시된 설레임은 인도인이 좋아하는 초코맛과 브라우니 초코맛이 출시됐다.

'롯데 초코파이'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소비자들은 채식주의자 비중이 약 40%에 달해 이에 맞게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현지의 높은 기온에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초콜릿을 개발하기도 했다.

올해는 인도에 '빼빼로'를 도입하기로 했다.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 원을 투자, 생산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시장 매출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빼빼로의 첫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기도 했다.

인도를 찾은 이 대표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롯데 빼빼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빼빼로를 알리기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와 LA(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 중심가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 해외 K-Food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 시장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인디아 법인
​​▲롯데 인디아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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