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6월 '피가로의 결혼' 예술의전당서 선보여

오경숙 기자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예술총감독, 모차르트의 명작 '피가로의 결혼' 예술의전당서 선보여
-지휘는 지리 미쿨라, 피가로 역에는 베이스 손혜수, 바리톤 최병혁이 맡아
-한국 오페라의 진수 선보일 것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

대한민국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15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은 모차르트의 희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6월 21일과 22일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예술의전당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달 25일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대한 푸치니’를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오페라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의 오페라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6월 21일과 2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베세토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은 1786년에 초연된 모차르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사랑과 용서, 화해를 바탕으로 한다.

‘피가로의 결혼’은 피에르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 3부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부작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로시니가 작곡했고 2부작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가 작곡했다.

강화자 단장은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완성한 오페라 중에서도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비극이 아닌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풍부한 음악과 함께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오페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체코프라하시립오페라단 상임지휘자 출신인 지리 미쿨라가 지휘봉을 잡고, 피가로 역에는 베이스 손혜수와 바리톤 최병혁이 맡아 생동감 있는 오페라를 선물할 예정이다.

1997년 창단된 베세토오페라단은 자선 위문공연, 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기부 나눔, 국내의 음악 인재 발굴 외에 세계 평화와 행복을 위한 민간외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베세토오페라단은 ‘2020 아듀 콘서트 송년음악회’를 세종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고 강화자 예술총감독은 이날 지휘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베세토오페라단은 그동안 <투란도트>, <카르멘>, <마술피리>, <삼손과 데릴라> 등 대작 위주로 공연을 펼쳐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인 베세토오페라단의 강화자 예술총감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이다. 현재 김지영 오페라 연출가 등을 비롯해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연출가들이 다수 배출되는 것에도 크게 기여했다.

강화자 예술총감독은 연대 음대 교수로 34세부터 19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1991년 故김자경 선생님의 후계자로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초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1996년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을 창단하여 오페라의 저변확대와 국제 문화 교류,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강화자 예술총감독은 유학시절 미국 뉴욕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유명 무대에서 수백 회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춘향전>, <리골레토>, <나비부인>, <아이다> 등 수십 편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다.

귀국 후에는 연세대학교와 서울오페라단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로서 <토스카>, <투란도트>, <춘향전>, <카르멘>, <춘희> 등 많은 작품을 연출했다.

이번 베세토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 공연 관련 정보 및 예매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25만, S석 20만, A석 15만, B석 10만, C석 5만원, D석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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