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폰지 사기-㉙

장선희 기자

폰지 사기(Ponzi Scheme)는 신규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 사기다.

이 사기 방식은 실제 수익 창출 활동 없이 단지 투자자들의 돈을 돌려막기 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신규 투자자 모집이 멈추면 전체 사기 구조가 붕괴된다.

폰지 사기는 초기에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입니다. 초기 투자자들에게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기 위해 새로운 투자자들이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신규 투자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이 투자되지 않거나 수익을 창출하지 않으며, 모든 수익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에서 지급된다. 결국, 신규 투자자 모집이 한계에 이르면 피라미드 구조가 무너지고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폰지 사기의 이름은 1920년대 미국에서 이 사기 방식을 크게 유행시킨 찰스 폰지(Charles Ponzi)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폰지 사기는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매우 높은 수익을 짧은 기간에 보장한다고 주장한다. 시장 변동성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 지급한다.
그리고 실제 투자 활동이나 자산 운용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입소문과 추천 기반 모집: 기존 투자자들에게 신규 투자자를 소개하면 보너스를 주는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뉴욕증시
[AP/연합뉴스 제공]

폰지 사기의 대표적 사례로는 찰스 폰지의 우편환 사기, 버나드 메이도프 사기, 조희팔 사건 등이 있다.

▲찰스 폰지의 우편환 사기 (1920년대)

폰지 사기의 시초는 찰스 폰지가 1920년대에 벌인 우편환 사기다.

그는 국제 우편환을 이용해 45일 만에 50% 수익을 약속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이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었고, 결국 수익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사기 행위가 발각되었다.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Madoff)의 사기 (2008년)

메이도프는 약 65조 원(500억 달러) 규모의 역사상 가장 큰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

그는 수십 년간 대형 금융기관, 부유층, 유명 인사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제공한다고 속였다. 메이도프의 폰지 사기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신규 투자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발각되었고, 그는 150년 형을 선고받았다.

▲대한민국의 조희팔 사건

한국에서도 조희팔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위장해 폰지 사기를 벌여 약 4조 원을 편취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초기 투자자들에게 높은 이익을 지급하며 많은 사람을 유인했으나, 결국 사기임이 밝혀지며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폰지 사기는 겉보기에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을 약속하지만, 그 본질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따라서 투자를 고려할 때는 항상 신중하고 투명한 정보에 기반해 결정해야 한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50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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