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원유민 IPC 도전…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김영 기자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이 IPC에 도전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유민(36)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원유민
▲ 원유민 IPC 도전. [연합뉴스 제공]

IPC 선수위원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때 신설된 자리로, 선수를 대표해 세계 장애인 체육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목소리를 낸다. 선수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25명의 후보 중 6명 안에 들어야 한다.

1988년 1월 한국에서 태어난 원유민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세 때 가족들과 캐나다로 이민 갔다. 그는 운동과 학업에 열중해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심리학과에 진학했고, 캐나다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로도 뽑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이후 원유민은 2017년 한국 국적을 회복한 뒤 노르딕스키 선수로 전향해 훈련에 전념했고, 2022 베이징 패럴림픽에 출전해 한국 선수로 패럴림픽 무대를 밟겠다는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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