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슈바베계수

장선희 기자

슈바베계수는 한 가구의 총소득 중에서 주거비(주택임대료, 대출이자, 관리비 등)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다.

이 계수는 가구의 주거비 부담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 주거비의 소득 점유율을 분석하여 특정 사회의 주거 안정성, 소득 수준, 주거 복지 등을 평가할 때 사용된다.

슈바베계수가 높을수록 가구의 소득 중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해당 가구가 주거비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슈바베계수가 낮을수록 주거비 부담이 적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슈바베계수는 20% 이하일 때 주거비 부담이 적당하다고 보고, 30%를 넘으면 주거비가 과도하게 높은 상태로 간주된다.

슈바베계수는 각 국가의 주택 정책과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차이날 수 있으며, 주거 안정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관련 정책이 잘 마련된 국가는 주거비 부담을 줄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파트
[연합뉴스 제공]

슈바베계수 관련 사례를 정리했다.

▲한국의 주거비 부담

한국에서 슈바베계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주택 가격과 전세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많은 가구들이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서울의 평균 슈바베계수는 약 25~30%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가구 소득의 1/4에서 1/3이 주거비로 지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 A씨의 가구는 월 소득이 400만 원인 상황에서, 매달 주거비로 120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 이 경우 A씨 가구의 슈바베계수는 30%로, 주거비 부담이 큰 상태에 속한다. 이러한 높은 주거비 부담은 소비 여력을 축소시키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독일의 주거비 정책

독일은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운영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많은 대도시에서도 슈바베계수가 20% 내외로 안정적인 편이다. 이는 임대료 상한제와 같은 강력한 주택 규제 정책 덕분인데, 이러한 정책들은 주거비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베를린에서는 임대료 상한제를 통해 임대료 인상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차인들이 급격한 주거비 상승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며, 결과적으로 베를린의 평균 슈바베계수는 2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이는 가구의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나타낸다.

▲미국의 주택 시장

미국에서는 도시별로 슈바베계수가 크게 차이난다. 특히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의 주거비는 매우 높아 슈바베계수가 30%를 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높은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에 기인하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중산층 B씨의 경우 월 소득이 6,000달러인데, 그중 약 2,000달러를 주거비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우 슈바베계수는 33%로, 상당히 높은 주거비 부담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황은 대도시에서의 생활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중산층의 경제적 여유를 줄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apple-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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