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교환사채(EB)

장선희 기자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는 발행된 회사의 주식이 아닌 타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다.

이는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와 비슷하지만, 교환대상 주식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환사채는 채권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반면, 교환사채는 발행사가 보유한 타 회사 주식으로 교환하는 구조다.

교환사채는 보통 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며, 투자자에게는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을 상환하는 일반적인 채권의 특성을 가진다.

다만, 교환 권리가 부여되어 있어 일정 기간 내에 정해진 교환비율에 따라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경우 채권을 보유한 투자자는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하여 주가 상승의 이익을 볼 수 있으며, 만약 교환하지 않으면 채권의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는다.

기업은 교환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타사의 주식을 활용해 자본 희석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한 주가가 상승할 경우 채권이 주식으로 교환되어, 만기 시 채권 상환 부담이 줄어든다.

투자자의 경우 교환 가능한 주식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교환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락 시에는 채권으로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원금 상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카카오
[연합뉴스 제공]

교환사채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삼성물산의 교환사채 발행

삼성물산은 자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한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삼성물산은 자사 보유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주식을 교환해 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

▲카카오의 교환사채 발행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사채를 발행했다. 카카오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자들에게 주식 교환 기회를 제공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mk.co.kr/news/stock/1103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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