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HD현대중공업, 중심형 해상풍력 부유체 ABS 인증

백성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부산에서 개막한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 2024’에 참가해 독자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개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날 해당 모델이 미국선급(ABS)의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유체는 크게 ‘15MW(메가와트)급 중심형’과 ‘18MW급 편심형’의 두 종류로 나뉘는데, 두 제품 모두 기본·개념 설계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해상풍력 장비는 크게 부유식과 고정식으로 나뉘는데, 지면과 이어진 구조물 없이 발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은 먼바다에도 설치할 수 있어 전력 생산량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삼각형 모양 부유체 한쪽에 타워와 터빈을 함께 설치하는 편심형이 주로 사용되는데, HD현대중공업은 부유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빈을 부유체 한가운데에 설치했다.

HD현대중공업의 해상풍력 부유체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의 해상풍력 부유체 [HD현대중공업 제공]

아울러 15MW급 중심형 부유체는 일부분이 물에 잠기는 반잠수식으로 만들어져 높은 파고와 강한 풍속에도 더 잘 견딘다.

HD현대중공업은 설계 과정에서 우수한 동적 운동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 편심형 부유체의 발전 용량을 확장한 18MW급 부유체도 설계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10MW, 15MW, 18MW까지 세 종류의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부유체 개발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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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국제 해양 플랜트 전시회#ABS#해상풍력#친환경#탄소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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