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AICT 전문법인 설립 박차

백성민 기자

KT가 AICT 기술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 전문 자회사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 보수 현장 인력의 70%가 50대 이상인 상황에서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규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달 17일 노사 간 협의를 거쳐 먼저 기술 전문 자회사 KT netcore와 KT P&M을 신설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유지 보수 업무 일부를 이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분야 직무를 수행하던 직원에게 신설 법인으로 전출 및 사내 직무 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 4일까지 시행한 전출 희망자 접수 결과 총 1723명이 전출을 신청했으며, 내년 1월 신설 법인이 출범하는 대로 인원을 재배치할 방침이다.

KT 광화문 사옥 [KT 제공]
KT 광화문 사옥 [KT 제공]

신설 법인은 선로와 전원의 업무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협력업체와의 시너지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대표적으로 경영기획 및 재무 분야 경력사원 채용과 함께 네트워크 현장 직무에서도 채용의 문을 열고 신규 인재 영입을 추진한다.

KT 출신의 고숙련 전문 인력들도 정년을 마친 후 3년간 더 근무하며 새로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KT는 내년부터는 인프라 안정성이 크게 향상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설 법인 출범과 함께 진행된 특별희망퇴직의 경우 총 28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 법인 전출 인원과 퇴직 인원을 합하면 KT의 최종 직원 수는 기존보다 23% 줄어든 1만 5000여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인력구조 혁신을 통해 AICT 기업 변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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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ICT#희망퇴직#KT netcore#KT P&M#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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