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필수 금융상식 A to Z] 백기사

장선희 기자

백기사(White Knight)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에 직면한 기업을 우호적으로 인수하는 제3자를 가리키는 용어다.

기업이 적대적인 인수자가 아닌 백기사를 통해 경영권을 유지하고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백기사 전략은 주로 적대적 인수로부터 방어하거나 기업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경영권 방어를 돕기 위해 활용된다.

SK하이닉스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백기사 전략의 주요 사례를 정리했다.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

2011년 하이닉스(현 SK하이닉스)는 경영난으로 여러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적대적인 인수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SK그룹이 백기사로 등장하여 하이닉스를 우호적으로 인수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고, SK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업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미국 IBM과 레드햇

2018년 IBM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레드햇(Red Hat)을 인수하며 레드햇의 백기사로 나섰다. 당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던 IBM은 적대적 인수의 위험에 처해 있던 레드햇을 우호적으로 인수하여, 서로의 기술력을 결합해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레드햇은 안정적으로 IBM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며 시장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

▲미국의 Gillette와 P&G

2005년, 면도기 제조업체인 Gillette는 경쟁사로부터 적대적 인수 위협에 직면했으나, P&G가 백기사로 나서 우호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Gillette는 경쟁사에 넘어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P&G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P&G는 Gillette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얻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백기사 전략은 적대적 인수 위협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어 전략으로, 기업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유용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적대적인 외부의 압력을 피하면서도 기존의 사업 전략을 유지할 수 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mp/2024083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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