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무탄소에너지 확대로 2033년까지 59조원 경제효과 달성

이겨레 기자

정부가 오는 2033년까지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를 아우르는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 강화를 통해 59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열고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산업부는 에너지법에 따라 5년마다 10년 단위 에너지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인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발표한다.

산업부
[산업부 제공]

새 계획안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최상위 목표인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번 계획을 내놓으면서 2033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 용량 30만㎾급)를 포함한 원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소 등 분야에 걸쳐 무탄소 에너지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 효과가 5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효율을 2023년 26.1%에서 2033년 35%로, 해상풍력단지 이용률을 2023년 30%에서 50%로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제공]

첫 번째 전략으로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 및 청정화력의 경제성 강화·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035년부터 국내에서 처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첫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건설 단가는 kWe(킬로와트)당 3천5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월성원전
▲ 월성원전. [연합뉴스 제공]

해상풍력, 청정수소 생산시스템, CCS 등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대규모 인프라와 연계한 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위해 전력망 비증설 대안기술, 전력 품질 향상 기술, 분산형 전원 계통 수용성 제고 기술 개발 등 전력망의 유연성·안정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를 위해 에너지 다(多)소비기기의 효율 향상, 업종·건물별 에너지 관리기술 고도화, 산업·건물 부문 열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산업·건물 부문 열에너지 활용 최적화 등의 내용이 담긴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 혁신형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포함한 'R&D 혁신 생태계 조성'도 접근도 각각의 전략으로 제시됐다.

마지막 전략으로 ‘연구개발(R&D)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확대, 연구개발(R&D) 성과의 시장확산 가속화,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글로벌 난제 국제 공동대응으로 연구개발(R&D) 초격차 성과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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