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美 램리서치, 인도 10억달러 이상 투자

장선희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램리서치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향후 몇 년 동안 1,000억 루피(12억 달러·1조7442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램리서치의 인도의 반도체 생태계 강화 계획에 가장 최근 조치다라고 12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11일 '인베스트 카르나타카' 행사에서 램리서치는 카르나타카 산업지역개발위원회(KIADB)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는 10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포함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도의 초기 칩 제조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도는 2026년까지 반도체 시장의 가치가 6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칩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을 구축하고 대만과 같은 주요 허브와 경쟁하기 위해 인도에 투자하고 시설을 설립하고 있다.

인도 IT 장관은 X에 올린 글에서 램리서치의 투자가 인도 반도체 여정에서 한 번 더 이정표이며 정부의 반도체 비전에 대한 큰 신뢰의 표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램리서치는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도구를 개발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주로 광범위한 웨이퍼 가공 및 반도체 장치 배선에 사용된다.

카르나타카는 벵갈루루의 IT 허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도 경제의 주요 기여국 중 하나이자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및 공산품의 주요 수출국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연간 투자 73% 확대…주가 10% 급등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초지능(Superintelligence)'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내년도 자본 지출을 전년 대비 70% 이상 늘린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광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확실한 미래 가이드전스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 中 '사이버 네트워크' 아이피디아 정조준…9백만 기기 차단

구글이 수백만 대의 가정용 기기를 통해 운영되던 중국계 사이버 네트워크에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아이피디아(Ipidea)’로 알려진 이 기업은 수상한 방식으로 사용자 기기를 프록시 네트워크에 편입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은 미국 법원의 명령을 통해 이들의 인터넷 도메인을 전면 차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 AI에 37조 투자…클라우드 성장 둔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투자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세를 앞지른 비용 증가율로 인해 'AI 거품론'에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 경계 속 고용 안정 주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행 3.50~3.75%로 동결했다. 29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월 2일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