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글로벌 전시회 동시 출격한 HS효성첨단소재

박성민 기자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전시회에 동시 출격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25'(Tire Technology Expo 2025)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WORLD 2025'에 참가한다.

작년 효성그룹은 2개 지주회사로 재편됐다. 기존 지주사인 효성(주), 그리고 신설 지주사(HS효성) 체제로 바뀌었다. 삼남 조현상 효선그룹 부회장이 HS효성그룹을 이끌게 됐고 기존 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HS효성첨단소재가 처음 참여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세계 1위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로 새롭게 출범한 후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다. 세계 각지의 타이어 관련 240여 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한다.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경량화 및 연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강력(Ultra high tenacity) 타이어 코드, 타이어 핸들링 등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초고탄성(Ultra high modulus) 타이어 코드 등 다양한 타이어보강재 제품을 소개하며 HS효성첨단소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고객과의 영업·기술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선다.

타이어보강재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 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섬유, 강선 소재로 된 보강재로서 HS효성첨단소재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라이오셀 등 다양한 소재의 섬유 타이어코드뿐 아니라 스틸코드(Steel Cord), 비드 와이어(Bead Wire) 등 강선 소재의 타이어보강재까지 개발·생산·공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반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해당 'JEC WORLD 2025'는 1965년 시작된 전 세계 최대 규모 복합재료 전시회로서 100 여개 국가의 13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해 제품 출시, 컨퍼런스, 라이브 시연 등을 펼치는 복합재를 위한 비즈니스 장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탄소섬유 전방산업의 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 구조재, 송전용 전선심재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100여개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또, 방탄복, 방탄헬멧, 방탄차량 등 방탄 용도에 쓰이는 한편, 5G 등 광케이블의 보강재, 자동차용 호스 및 벨트 등 다양한 산업 및 용도로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ALKEXⓇ)' 제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1/4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CNG와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0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오고 있고 중국, 베트남에도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향후 우주항공, 자동차, 비행기 등 고성능급에 사용되는 탄소섬유 양산 및 판매를 늘려 나감으로써 글로벌 톱 클래스 수준으로 도약할 것을 HS효성첨단소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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