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위한 4월 5일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아마존과 온리팬스(OnlyFans) 창업자 팀 스토클리가 이끄는 컨소시엄 등 막판 입찰자들이 속속 등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바이트댄스와의 분리 매각을 요구하며 비중국인 구매자를 찾고 있으며, 이를 실패할 경우 미국 내 서비스 금지 위협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 시각)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틱톡의 다양한 매각 옵션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 아마존 막판 입찰, 주가 2% 상승
아마존은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틱톡 전체 인수를 제안했으나, 협상 당사자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뉴욕 타임즈(NT)에 따르면 아마존의 제안은 막판에 제출된 것으로, 과거 티위치와 굿리즈 인수 등 소셜 미디어 확장 야망과 맞물려 전략적 시도로 보인다.
입찰 소식 직후 아마존 주가는 약 2%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 온리팬스 창업자 컨소시엄, 암호화폐 재단과 제휴
온리팬스 설립자 팀 스토클리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줌(Zoop)이 Hbar 재단 등 암호화폐 파트너와 연합해 틱톡 입찰의 후기 단계 계획을 제출했다.
이 컨소시엄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경험을 바탕으로 틱톡의 젊은 사용자층 공략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 소식통들은 이 제안이 백악관에 전달됐다고 확인했다.
▲ 블랙스톤·오라클·a16z 등 거대 투자자 컨소시엄 부상
블랙스톤은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과 제너럴 애틀랜틱이 이끄는 바이트댄스 비중국 주주들과 협력해 새로운 자본을 투입, 틱톡 미국 사업 인수를 논의 중이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오라클 주도의 인수 입찰에 중국 투자자 매입을 위한 외부 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컨소시엄들은 틱톡 미국 법인을 신설하고 중국 지분을 법정 20% 이하로 희석하는 백악관 주도 계획에 부합한다.
▲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 우선… 중국 승인 변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네 개의 미지명 그룹과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3일 백악관에서 최종 옵션을 검토할 예정이다.
매각 성사 시 미국 투자자들이 알고리즘 라이선스를 유지하며 '틱톤 아메리카'를 운영하는 구조가 예상되지만,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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