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크라운해태, K-조각 전문서적 국·영문 동시 출간..국내서 처음

박성민 기자
크라운해태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2 출간

크라운해태제과는 한국 조각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3번째 전문도서를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조각 전문도서 중 국·영문판 동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선기, 최우람 등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한국 대표 조각가 12명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한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2'다. 크라운해태제과가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K-SCULPTURE' 시리즈 3번째 도서다.

시중 서점에서 정식 판매되는 한글판은 전국 대학교 조각 전공 대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후원된다. 미래 K-조각의 주인공들을 위한 3번째 도서 후원이다.

영문판은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10대 주요 갤러리와 2025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키아프(Kiaf) 등 글로벌 아트페어 현장에 배포된다.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3번째 시리즈에는 글로벌 미술시장에서도 충분히 예술성을 인정받을 만한 K-조각의 중추 작가들을 심층적으로 조망했다.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대학교수 등 조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간지에 연재한 13편의 칼럼을 모아 책으로 출간됐다. 이수경, 김승영, 박선기, 신미경, 최우람을 비롯한 12명의 조각가를 한 명씩 깊이 있게 탐구해 각 챕터에 개별적으로 집중 조명했다.

글과 이미지가 중심이었던 기존 도서와 달리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는 복합 기능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음성 QR코드를 연결하면 성우가 읽어 주는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12개 챕터 전체는 물론 소제목별로 듣고 싶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장은 집필에 참여한 미술 전문가 3인이 K-조각의 실체와 고유성을 모색하는 담론으로 이어진다.

한국 조각이 직면한 위기를 진단하고, 향후 한국 조각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비전이 논의됐다. 세계 미술계에서 전통적인 기법의 조각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통해 한국 조각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통찰하며, K-조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도 담겼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K-스컬프처 조직위원장)은 "K-조각이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조각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넓히고,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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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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