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25% 자동차 수입 관세 발효 직후, 모든 고객에게 직원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3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으로부터 미국을 위해(From America, For America)'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적용되며, 2024-2025년형 가스·하이브리드·디젤 모델 대부분을 대상으로 한다.
포드는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과 달리 건전한 재고를 바탕으로 수천 달러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 미국 생산 80% 강점, 경쟁사 대비 관세 완충 우위
미시간 디어본 본사의 포드는 미국 판매 차량의 80%를 국내 생산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포드가 제너럴 모터스와 스텔란티스 보다 유리하다고 평가했으며, 후자들은 판매 차량의 절반 정도만 국내 생산한다. 다만 수입 부품에 대한 높은 관세 가능성은 여전해 비용 상승 압력이 남아 있다.
▲ 재고 우위 활용, 3월 판매 호조… 인센티브 낮은 수준 유지
콕스 오토모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 딜러 재고는 2월 기준 4개월 이상으로 업계 평균 3개월을 상회하며 프로모션 여력을 확보했다.
관세 발표 후 구매자들이 가격 인상 전 서둘러 매장으로 몰리며 3월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포드의 인센티브는 평균 거래가의 6.7%로 업계 평균 7.1%보다 낮았다.
이는 재고 관리와 가격 경쟁력에서 포드의 전략적 우위를 보여준다.
▲ 주가 하락에도 판매 촉진… 트럼프 정책 변수 지속
관세 발표 후 포드 주가는 제너럴 모터스와 테슬라와 함께 하락했으나, 할인 프로모션으로 단기 판매 회복을 노린다.
USMCA 협정 준수 제품은 멕시코·캐나다 관세 면제 혜택을 받지만, 철강·알루미늄 등 별도 관세가 부과돼 공급망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타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수입국으로, 지난해 판매 차량 절반이 수입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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