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을 공동 운영할 합작법인 설립에 잠정 합의했다.
TSMC는 새 합작회사의 지분 20%를 확보하며, 인텔을 비롯한 미국 반도체 기업들과 주요 기술을 공유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3일(현지 시각) 더인포메이션과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 합작회사 설립 배경
인텔은 반도체 시장 변화와 AI 중심의 성장 흐름에 대응하지 못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순손실은 188억 달러로 1986년 이후 처음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주가는 S&P 500의 상승과 대조적으로 60% 하락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반도체 업계 베테랑 립부 탄을 최근 CEO로 선임했고, 미국 정부와 백악관·상무부가 구조적 위기 해소를 위해 TSMC와 인텔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 합작회사의 구조와 지분
합작법인은 인텔의 기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TSMC가 지분 20%를 갖게 된다.
나머지 지분은 인텔과 미국 내 다른 반도체 기업들이 분산 보유하는 방식이 추진되고 있다.
TSMC는 지분 확보의 대가로 인텔에 일부 첨단 제조 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의 추가 참여도 논의됐으나, 구체적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미국 정부와 시장 재편
미국 정부는 인텔의 장기적 위기를 타개하고 대미 반도체 생산역량을 복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적 개입을 시도해 왔다.
상무부와 백악관의 압박으로 인해 TSMC가 이번 합작사업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미국 반도체 시장 재편과 글로벌 파운드리 공급망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TSMC 미국 투자 확대
TSMC는 최근 언론 행사에서 미국 애리조나주에 5개의 칩 생산시설 추가 건설 등, 총 1,000억 달러 규모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신규 투자로 인해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공장이 미국 현지에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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