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위해 일본 업계와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의 택시단체 X Taxi와 최근 자율주행 등 ‘스마트 택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디지털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X Taxi 키요카와 스스무 대표 등 10여 명의 주요 일본 택시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X Taxi는 택시업계 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일본 전역에서 약 100개 택시회사가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X Taxi의 목표는 일본 택시업계 고령화 문제를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카카오T 택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소개할 방침이다.
주로 체계적인 택시회사 관리 소프트웨어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무인 배차 키오스크, 택시 앱미터기 등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특별히 X Taxi가 주목한 것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로,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세종·판교 등 여러 지역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양측은 모빌리티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디지털 혁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택시회사 관리 시스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배차·수요예측, 외국인 친화적 체험 제공 등이 있다.
X Taxi 키요카와 스스무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 과정과 기존 택시업계 상생, 자율주행 생태계 준비 등의 노하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택시 서비스에도 이러한 운영 모델과 AI 기술이 적용되면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X Taxi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택시 서비스 관련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택시 산업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을 전후로 GPS 기반 디지털 택시미터, AI 배차 시스템, 실시간 수요예측 모델 등 첨단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며, 기존의 기계식 운행 구조가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운영 체계로 재편되고 있다.
디지털 택시미터는 단순 요금 측정 장치를 넘어, 위치 추적과 경로 최적화, 결제 플랫폼 연동, 실시간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발전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효율적인 주행 경로를 안내받고, 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 결제 및 정확한 요금 확인이 가능해졌다.
GPS와 보안 프로토콜이 결합되면서 운행 기록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준수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플랫폼 가맹택시 확대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 국내 플랫폼 운영사들이 협력하면서, 택시 호출 및 배차 시장의 주도권이 앱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통적인 호출 방식 대신, 실시간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스마트 배차가 보편화되는 분위기다.
AI 기반 배차 시스템은 시간, 위치, 날씨, 인구, 상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빈 택시와 승객을 최적으로 연결한다.
실제로 서울시와 카카오브레인이 공동 개발한 AI 택시 수요예측 모델은 100m×100m 단위의 구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택시 단말기 화면에 실시간 수요 ‘핫스팟’을 표시한다.
현재 업계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택시 인프라와의 융합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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