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지수 2520대 약보합 마감

윤근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한미 통상협의를 앞두고 2520대를 유지하며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13%) 내린 2522.3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98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나 규모는 전날(1977억원) 대비 대폭 줄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던 연기금은 이날 160억원어치를 팔아 20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은 134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4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 증시는 미중 관세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분위기를 이어받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개장 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소식에 장 초반부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날 밤 9시(미국시간 오전 8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 2 통상협의'를 앞두고 확산한 관망심리도 지수를 억눌렀다. 이번 협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베이지북에 기업들이 관세 압박을 고객에게 전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언급되는 등 관세 영향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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