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3일째 상승 마감…기술주 매수 유입

윤근일 기자

미국에서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
[연합뉴스 제공]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83포인트(1.23%) 오른 4만93.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8.91포인트(2.03%) 오른 5484.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57.99포인트(2.74%) 오른 1만7166.04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중국이 미국과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면서 미국이 일방적 관세 조치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미중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았다.

S&P 500 구성 종목 가운데 157개사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4%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시장조사업체 LSEG를 인용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3.45%), 엔비디아(3.62%), 아마존(3.29%), 메타(2.48%), 테슬라(3.50%)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2∼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A주)은 2.53% 오른 데 이어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시간 외 거래에서 3%대 추가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소 숨통을 틀 수 있는 여유를 찾았지만 시장을 뒤흔든 압박 요인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골드만삭스는 진단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시 반등이 건설적이기는 하지만 S&P 500 지수 기준으로 55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등락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일단 5500선이 성공적으로 돌파되면 5800선까지 또 다른 상승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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