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스퀘어, 1000억원 규모 AI·반도체 투자 추진

백성민 기자

SK스퀘어가 AI 및 반도체 투자 전문 회사로 도약한다.

SK스퀘어는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의 혁신적인 AI·반도체 기업 5곳에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과 일본의 기술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공동 출자자로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약 200억 원이 5개 기업에 투자됐으며, 특히 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글로벌 AI 칩과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이를 위해 올해 1조 3000억 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주요 목표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실적 확보, IPO를 통한 투자 수익 극대화, 향후 투자 기회 선점 등이 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제공]
SK스퀘어 본사 T타워 [SK스퀘어 제공]

한편 투자 기업으로는 미국의 ‘디-매트릭스’, ‘테트라멤’, 일본의 ‘아이오코어’, ‘링크어스’, 큐룩스‘ 등이 있다.

먼저 디-매트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을 제작한다.

테트라멤은 HP 메모리 핵심 연구진이 설립한 회사로, ReRAM 기반 AI 칩 개발을 통해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오코어는 반도체 구리 선 배선을 광자 기반 접속 방식으로 대체하는 광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의료 산업의 데이터 통신량 증가에 대응해 저지연·저전력 트랜시버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끝으로 링크어스와 큐룩스는 각각 고성능 AI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OLED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 한명진 사장은 “올해 ICT 포트폴리오 가치 향상과 비핵심 자산 유동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AI∙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스퀘어#AI#반도체#IPO#SK하이닉스#LIG넥스원#신한금융그룹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