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9.1조원 역대 최대...‘갤럭시 S25’ 견인

백성민 기자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갤럭시 S25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성장 등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79조 1400억 원과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4% 증가한 매출 기록이며, 역대 1분기 매출 중 역대 최고 수치다.

특히 갤럭시 S25를 판매한 DX 부문의 매출이 28% 상승했으며, D램을 다루는 DS부문 매출은 HBM 판매 감소로 같은 기간 동안 17%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낸드 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구매가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로 인해 HBM 판매가 감소했다.

파운드리 부문도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의 계절적인 수요 약세와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MX 사업은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로 37조 원의 매출과 4조 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연합뉴스 제공]

이어 VD에서는 QLED와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 확대와 재료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편 미래 목표 발표에서는 성장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1분기 연구개발 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진한 메모리 사업에서는 HBM3E 12단 제품의 품질 개선과 서버용 고용량 제품 중심의 사업을 운영한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SoC를 적용해 2억 화소 센서 판매를 확대하고,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 양산을 안정화해 실적을 높일 계획이다.

끝으로 VD는 신규 AI 기능과 라인업을 강화한 AI TV 신모델을 글로벌 출시하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략으로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해 성장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전자#1분기#갤럭시S25#고부가가치#프리미엄#DS#HBM#반도체#연구개발#R&D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