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발생한 SKT 해킹 사고에 대해 직접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SKT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했다.
이어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으로 마음을 졸인 고객의 불편이 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금도 많은 분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규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8일 열리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한 상태다. 청문회 당일 대미 통상 관련 행사가 예정 돼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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