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국가들과 추진 중인 17개 무역 협정 중 첫 번째가 될 가능성이 있다.
▲ 트럼프 “대규모 협정 발표 예정”…영국 유력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자신의 SNS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대규모 존경받는 국가 대표들과의 무역 협정에 대한 중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발표 대상 국가는 영국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 철회된 관세, 무역 협정의 배경
이번 무역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광범위한 대외 관세 부과를 철회한 것과 관련이 깊다.
이는 무역 전쟁에 따른 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투자자들에게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증시의 급락과 반등 흐름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하와 무역 협상 병행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관세 인하, 영국 수출 산업에 긍정적 영향
FT는 미국과 영국이 최근 자동차 및 철강 부문에서 관세 인하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영국산 철강과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으며, 이번 합의가 실현되면 영국의 대미 수출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광복절 관세’로 알려진 10% 기준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17개국과 협상 중…영국이 첫 사례?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 외에도 일본, 베트남, 인도, EU 등 다양한 국가들과도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그 외 국가들과의 협상은 아직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영국이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최초로 체결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미중 갈등은 여전…스위스에서 실무 협상 진행 예정
한편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 갈등도 병행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중국 당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목요일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신호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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