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기업 아크테라가 국내 주요 분야 기업에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아크테라는 국내 법무법인 ‘린’과 거버넌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할 때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데이터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법적 리스크 감소와 개인정보·보안 강화, 투명성 증대 등이 꼽힌다.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는 기업의 데이터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전반적인 프레임워크, 정책, 절차 및 책임을 정의하고 실행하는 체계로 알려졌다.
데이터의 가용성, 유용성, 무결성 및 보안을 보장하여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에 특화된 법률자문 및 정보관리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금융권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아크테라의 주요 제품 가운데는 기업의 이메일과 파일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볼트’가 존재한다.
아크테라 관계자는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은 특히 법적 리스크 관리, 전자적 증거 수집, 규제 준수와 관련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대다수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어 이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 규제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전략은 고도화되고 있다.
2025년 주요 트렌드로는 AI·생체인식 기반 보안 강화, 데이터 현지화, 자동화된 감사 프로세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등이 꼽힌다.
특히 EU GDPR, 미국 CLOUD Act, 중국 데이터 안보법 등 각국의 상이한 규제가 병행되고 있다.
글로벌 사례에서도 규제 준수의 중요성이 확인된다.
GDPR 위반으로 수조 원대 벌금 사례가 발생하면서 다국적 기업들은 AI 기반 데이터 식별·분류, 실시간 접근 통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 중이다.
금융권·의료·공공 분야는 규제 민감 산업으로 꼽히며,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준수를 IT 인프라와 연계해 전사적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금융권이 마이데이터 2.0 시행과 AI 핀테크 확산에 따라 데이터 관리와 규제 샌드박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는 환자 건강데이터 공유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공공 부문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함께 데이터 개방·활용 체계 마련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국내 역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가명정보 활용 요건 강화, 데이터 최소화 등 GDPR 수준의 보호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높이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확대는 새로운 과제도 불러왔다.
클라우드 보안 공동 책임 모델이 확산되었지만 다중 환경의 사일로화, 데이터 접근 통제 자동화, 규제 준수 관리가 기술적 난제로 지적된다.
이에 IBM, 베리타스 등은 통합 데이터 패브릭과 자동화된 거버넌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복잡한 환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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