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T, FAST형 IPTV 서비스 ‘G LIVE’ 출시

백성민 기자

KT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모델을 자사 IPTV ‘지니 TV’에 적용한다.

KT는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G LIVE는 지니 TV의 무료 콘텐츠 약 2만 4000편을 실시간 채널처럼 연속 재생하는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메인 화면에 G LIVE 메뉴가 신설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기존 TV 채널과 달리 획일화된 콘텐츠를 동일한 시간에 송출하지 않고 개인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이어보기와 다음 회차 자동 재생, 몰아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TV 채널처럼 시청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KT는 무료 콘텐츠 노출을 늘리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VOD 중심의 IPTV에서 벗어나 연속 시청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 [KT 제공]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 [KT 제공]

한편 G LIVE는 장르와 국가, 시청 연령에 따라 테마 채널 구성도 세분화했다.

사용자 특성에 따라 오리지널 드라마, 한국 고전·명작 영화, 외국 영화, 홍콩 액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속 편성되며,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는 전용 채널로 제공된다.

또 해외 시리즈 채널도 영국, 중국, 일본 등 국가별로 나뉘어 있다.

BBC의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 ‘더 스플릿’, ‘화이트 채플’을 비롯해 인기 중국 드라마인 ‘옥골요’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리즈를 모두 보고 싶을 땐 ‘월드 시리즈 채널’을, 최신 인기작과 명작 1회차가 궁금할 땐 ‘시리즈 맛보기’ 채널을 사용하면 된다.

향후 KT는 정식 FAST 서비스 고도화 방안과 광고 기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IPTV를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과 정교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KT 관계자는 “IPTV의 개인화 기능을 적용해 FAST 서비스 중에서도 참신한 ‘G LIVE’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본격적인 FAST 서비스 전환으로 IPTV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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