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 1.9% 감소…온라인은 15.8% 증가

음영태 기자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의 온라인 매출이 15.8%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출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7.0% 증가한 1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날씨 급변*으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와 온라인 구매 확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 백화점의 매출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줄곧 확장세이던 편의점은 처음 점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3.1%), 백화점(-2.9%), 편의점(-0.6%)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SSM 매출만 0.2%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월간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오프라인 매출을 상품군별로 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 1.1%, 서비스/기타 0.9% 각각 증가했다.

가전문화(-12.1%), 패션잡화(-8.3%), 아동스포츠(-7.6%), 식품(-0.3%), 생활/가정(-5.5%) 등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편의점은 4월 점포 수가 4만8480개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 줄었다.

오프라인 월별 매출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온라인, 준대규모점포 등과의 경쟁 심화에 따라 출점보다 가격·상품 경쟁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서면서 점포수가 전년동월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점포당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백화점(0.5%)은 증가했으나 대형마트(-2.3%), 편의점(-0.4%), 준대규모점포(-3.4%)는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은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확대, 업계 배송 경쟁 강화, 서비스 부문 확대 등으로 통계작성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은 음식 배달·e-쿠폰·여행 상품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50.1%), 식품(21.3%)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가전전자(4.1%), 도서문구(10.35), 화장품(11.6%), 아동유아(6.6%), 생활/가정(7.7%) 등도 매출이 증가했다.

마트
[연합뉴스 제공]

다만 패션의류(-8.6%), 스포츠(-13.8%) 상품 매출은 감소했다.

다만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국내 영향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은 대형마트(-1.0%p), 백화점(-1.6%p), 편의점(-1.3%p), 준대규모점포(-0.2%p)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하여 전체의 45.6%로 나타났다.

온라인 비중은 54.4%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p 상승했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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