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손실에도 불구, GPT 모델 확산이 수익성 전환 견인
오픈AI는 10일(현지 시각) 6월 기준 연간 매출이 100억 달러(약 13조8800억원)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챗GPT를 비롯한 오픈AI의 다양한 AI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픈AI가 앞서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인 127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수익 제외, '실질적' 성장세 입증
이번 매출액에 최대 후원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라이선스 수익 및 대규모 일회성 거래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오픈AI가 외부의 대규모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챗GPT를 포함한 자체 서비스의 상업적 성공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던 오픈AI는 AI 시장의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매출 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쟁사인 앤스로픽이 최근 연간 매출 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오픈AI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기업가치 3,000억 달러,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오픈AI는 챗GPT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소비자 및 기업용 다양한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5억 명에 달하는 등 압도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오픈AI는 지난 3월 3,0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최대 4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오픈AI가 AI 산업의 독보적인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오픈AI의 연매출 100억 달러 돌파는 AI 산업이 ‘상업화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향후 1~2년 내 오픈AI는 구독 모델 확장, 기업용 맞춤형 AI 서비스, 파트너십 다변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고비용 구조와 규제 리스크가 병존하는 만큼, 매출 성장만큼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 전략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해 5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여전히 막대한 연구개발비와 운영비를 감당해야 한다.
MS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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