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산업계의 AX(AI 전환) 촉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역량을 공유한다.
KT는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마케팅 방안 협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팔란티어의 주력 사업은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양사는 지난 3월부터 협약의 실행 계획을 협의해왔으며, 앞으로 AI·데이터 플랫폼 교육 및 산업군 특화 공동 마케팅 기획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KT는 팔란티어와 함께 임직원의 AX 역량을 제고하고,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원하는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KT가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동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팔란티어의 기술 역량을 학습한다.
이어 KT 내부 프로세스를 컨설팅 대상으로 삼아 개념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규모 통신 데이터에 AI를 접목한다는 목표다.
또 팔란티어 솔루션 관련 전문 교육과 연계된 자격증 제도도 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은행·보험 등 금융업 대상으로 상호 독점적인 파트너로서 영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는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력과 KT의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T 안창용 부사장은 “고객사의 팔란티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현장의 해결해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과 자사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금융, 제조,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와 공정 자동화, 예지 보수, 자율차 제조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사기 탐지, 신용 평가,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통신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강화와 개인화 서비스 제공이, 공공 분야에서는 교통 관리, 사회 안전망 구축, 복지 행정 서비스 혁신이 주요 적용 사례로 꼽힌다.
팔란티어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정부 기관과 대기업이 신뢰하는 글로벌 데이터·AI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최근 정부 매출과 민간 매출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팔란티어는 한국 시장에 자사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KT는 이를 토대로 기업 고객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여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KT는 이미 빅데이터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 KT넥스알을 흡수합병하고, 대규모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서울과 경북 예천에 구축하는 등 인프라 경쟁력 확대에 집중해왔다.
방대한 통신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교육 및 컨설팅 역량은 KT의 주요 강점으로 꼽히며, 팔란티어 기술과 결합될 경우 스마트시티 교통·에너지 관리, 금융 보안, 의료 데이터 플랫폼 등으로 활용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이러한 기술 융합은 시민의 생활 편의 증대와 함께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교통 흐름 최적화를 통한 사고 예방, AI 기반 에너지 사용 예측을 통한 효율 개선과 탄소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