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표준기술 기업 SDT가 국내 최초로 극저온 냉각기를 개발했다.
SDT는 오는 24일 개최하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기술 구현의 핵심인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CryoRack)’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냉각기 기술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목표다.
크라이오랙은 초전도 양자프로세서(QPU)를 극저온 환경으로 냉각하는 기기로, 약 10mK(밀리켈빈)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이는 영하 273.14°C에 해당하는 극저온으로, 인위적으로 초전도 현상을 만들어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고 양자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구체적으로는 20mK에서 약 14μW(마이크로와트), 100mK에서 200μW의 열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녀 극저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성능을 갖췄다.
한편 SDT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애니온테크놀로지스’로부터 냉각 기술 IP를 이전받아 크라이오랙의 자체 생산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크라이오랙을 1000큐비트 이상 대형 양자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는 것이 목표다.
SDT 관계자는 “크라이오랙은 예비 냉각을 담당하는 튜브 쿨러와 극저온 측정 센서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하면 희석 냉각 프레임·유닛, 측정 및 제어 라인, 저온용 필터 등 핵심 부품이 모두 국산화됐다”라고 말했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정식 주문 접수에 들어가며, 이미 유럽의 양자 소부장 기업과 수출 계약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SDT는 퀀텀코리아 행사를 통해 양자 알고리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크라이오랙의 핵심 부품 실물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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