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법 개정안 통과, 대통령의 자본시장 발언 등에 힘입어 1.34% 상승한 3116.27에 마감했다. 이는 2021년 9월 27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3110선을 넘긴 것이다.
지수는 장중 3133.52까지 올랐으나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6293억원)과 기관(5619억원)이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1조233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9.4원으로 전일 대비 0.7원 상승했다.
이날 상승 배경에는 전날 미국-베트남 관세 합의와 국회 상법 개정안 통과,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시대 준비" 발언 등이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5664억원)에 힘입어 4.93%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5.29%), LG화학(7.08%), 삼성SDI(3.52%) 등 2차전지 관련주와 현대제철(16.18%), POSCO홀딩스(8.33%) 등 철강주도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0.18%)는 미국 반도체 감세안 통과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했다. HD현대일렉트릭(-6.77%), HD한국조선해양(-3.92%) 등 전력기기·조선주, 현대로템(-3.40%)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상법 개정 기대가 반영됐던 한화(-5.43%), SK(-3.28%) 등 지주사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73%), 의료정밀(2.96%), 전기전자(2.84%)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2.17%), 음식료담배(-0.9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기대가 선반영된 일부 지주사에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됐고, 집중투표제 지연으로 일부 실망 매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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