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강세에 뉴욕증시 일제히 반등…ETF·AI 기대와 정치 불확실성 교차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돌파와 기술주 중심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ETF 수요 확대, AI 기대감 등이 위험자산 선호 회복을 이끌었지만 트럼프 관세 재거론과 파월 교체설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다.
◆ 비트코인·기술주 상승에 뉴욕증시 일제히 반등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0.55포인트(0.31%) 오른 3만9635.88, S&P500지수는 34.49포인트(0.66%) 상승한 5282.45, 나스닥지수는 197.39포인트(1.18%) 뛴 1만6978.39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장중 1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급등했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4.28% 근방에서 안정세를 보였으며,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 ETF 수요 확대와 AI 기대감이 시장 심리 견인
비트코인의 급등 배경에는 ETF 유입 확대와 반감기 이후 유동성 회복 기대감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호화폐 ETF 수요가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유지되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의 지표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기술주 전반의 강세는 AI 성장 기대와 금리 인하 가능성 유지에서 비롯됐다.
투자자들은 이달 중 발표될 CPI(소비자물가지수)와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으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엔비디아의 상승, 비트코인과 직접 연결되진 않아
엔비디아는 과거 GPU 기반 암호화폐 채굴 수요로 인해 비트코인과 일부 연관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직접적인 매출 의존도는 크지 않다.
다만 비트코인 상승이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만큼, AI 수혜주이자 기술주의 대표격인 엔비디아가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정치적 불확실성 상존…연준 행보가 관건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구조적 강세가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리스크 온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관세 재거론, 파월 의장 교체설, 11월 대선 변수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 베팅이 65% 수준으로 올라섰다”며 “연준의 행보가 자산시장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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