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장중 3200 돌파 후 하락 전환…5거래일 만에 반락

윤근일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6포인트(0.23%) 내린 3175.77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3186.35로 출발해 장중 3216.69까지 오르며 3200선을 돌파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7억원, 664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027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미국 엔비디아 강세와 TSMC의 분기 최대 매출 소식에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고점 부담과 원화 약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62% 오르며 6만2000원대를 회복했고, 삼성SDI(5.34%), LG에너지솔루션(1.10%), POSCO홀딩스(2.07%)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0.84%)는 장중 30만원선을 터치한 뒤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13%), NAVER(-2.50%), HD현대중공업(-3.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1.89%), 전기전자(1.11%)가 상승했고, 운송장비(-2.04%), 유통(-1.26%), 제약(-1.20%)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