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NOL)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NHN(현 네이버)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관광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이 있는 인물로, 정보기술(IT)과 관광 산업 전반을 아우른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K컬처 300조 시장' 실현을 위한 실무형 인선으로 해석된다.
◆ IT와 관광을 넘나든 실무형 CEO…정책 기획·사업화 경험 두루 갖춰
1964년 부산 출생인 최 후보자는 경성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연합뉴스와 YTN에서 기자로 재직하며 미디어 현장을 경험했다.
이후 2000년 야후코리아로 이직해 뉴스 포털 구축에 참여했고, 2002년부터는 NHN(현 네이버)에서 본격적인 IT기업 경영을 시작했다.
네이버 기획실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까지 오른 그는 국내 인터넷 산업 초창기를 이끈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관광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6년이다.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해 모바일 기반의 맞춤 여행 서비스를 선보였고, 2022년에는 인터파크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야놀자 플랫폼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이후 합병법인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로 취임해 관광·문화 콘텐츠 유통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 정부 핵심 문화정책 실행 기대…정치색은 옅은 ‘실무형’ 인사
최 후보자의 지명 배경에는 실무 중심의 정책 추진력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K컬처 산업의 성장성과 글로벌화 전략을 이해하는 인물”이라며 “민간의 혁신 역량과 공공정책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치적 활동보다는 민간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라는 점에서, 비(非)정치권 인재 발탁 기조가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야권 일부에서는 “관광산업에 대한 민간 전문성은 인정하지만, 공공성과 행정 경험이 부족한 것은 우려된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향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책 구상과 추진 역량이 검증될 것으로 보이며, K-콘텐츠 진흥·관광 산업 구조 개선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실현 전략이 주목된다.
☑ 요약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민간 분야에서 IT와 관광 산업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인사로, 정부의 K컬처 전략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정치색이 옅은 만큼 정책 실현 역량과 공공 부문 이해도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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