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과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상승세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12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 무역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개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7.85포인트(1.14%) 오른 45,010.29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49.29포인트(0.78%) 상승한 6,358.91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27.33포인트(0.61%) 오른 21,020.02로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과의 무역협상에서 기존 25%였던 일본산 제품 관세를 15%로 낮추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의 협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며 글로벌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기술주 호실적이 상승세 뒷받침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감도 증시 강세를 견인했다. 이날 알파벳과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각각 2.1%, 3.4% 상승했으며, 애플과 아마존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을 통해 기술주 랠리가 추가로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중 82%가 시장 기대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상승 지속 가능성과 경계심 공존
시장에서는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갈등이 해소될 경우 뉴욕증시 상승 탄력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지속되면서 일부 종목의 고평가 논란과 과도한 투기성 매매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역 이슈가 단기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실질적인 구조개선 없이는 중장기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는 신중한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 요약:
23일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진전 기대와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올해 12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도 3거래일 연속 고점을 기록했다. 시장은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기술주 고평가 우려도 병존하는 모습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