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국내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KT는 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위치한 4개 기업과 직접 PPA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KT의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한 1.2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기에서 나온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형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산업단지공단이 참여했으며,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이 목표다.
또 KT의 플랫폼 기술과 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하면서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이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 주체로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강조했다.
전력을 공급받게 될 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이스틸까지 총 4곳이다.
금속 및 소재 제조기업은 전기로 가열, 압연 설비 가동, 표면 처리 공정 등에서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일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시간별로 전력 비용이 달라 전력 조달 비용에 따라 수익성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반면 PPA는 고정 단가 계약이 가능하기에 비용 예측성을 높이고, 에너지 가격 변동 리스크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된다.
아울러 최근 유럽 등 다양한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탄소발자국’ 제도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관세처럼 제품 가격에 더해지는 현상 역시 막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손잡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한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인근 제조기업의 탄소 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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