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리시스’가 미국 심혈관 모니터링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자사의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 ‘S-Patch ExL’가 미국 FDA 승인을 얻으면서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해당 기기는 최대 14일간 고해상도 EC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속 측정할 수 있으며, 11g의 초경량 및 방수 설계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심전도 모니터링(ECG) 디바이스의 핵심 기술은 ‘노이즈 저감’ 기술로 꼽히는데, 이는 ECG 측정이 심장의 전기 신호와 같이 매우 미세하고 약한 생체 신호를 포착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심장 전기 신호는 외부 환경 간섭으로 왜곡되기 쉬우며, 활동 중에도 계속 차고 다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기에 더욱 신호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에는 움직임이나 피부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한 잡음을 제거하기 위해 ‘적응형 필터’, 혹은 ‘디지털 필터’ 등의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웰리시스의 경우에는 필터 기능과 함께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을 지원해 환자를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웰리시스는 미국 의료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도 개선한다.
대표적으로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 ‘Holter’, 장기 심전도 검사 ‘Extended Holter’, 실시간 심장 원격 모니터링 ‘MCT’ 등 주요 솔루션에 대한 보험 수가 적용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원 및 서비스 사업자와의 API 연동을 통한 시스템 통합도 마무리된 상태다.
아울러 공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넘어 사보험 ‘애트나’ 등의 다양한 커버리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웰리시스는 임상시험전문기관 하트코어(HeartcoR)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웰리시스 관계자는 “하트코어가 S-Patch ExL의 미국 내 임상시험 사업권을 확보해 원격 심장 모니터링의 정밀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내 다양한 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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