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유플러스,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AI 전화팩’ 5G 결합

백성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매장을 위한 AI 기반 전화 응대 서비스를 프리미엄 요금제 혜택으로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 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매장의 디지털 전환 및 통신 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전화는 매장 인터넷전화에 AI콜봇 기능을 탑재해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24시간 365일 응대하는 서비스다.

매장 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주요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며, 점주는 그 시간 동안 매장 내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다.

특히 동시에 걸려 오는 전화를 모두 처리할 수 있고, 답변 내용은 소상공인 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설정·수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고객 문의를 분석한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매장 운영 개선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은 내년 1월 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 ‘5G시그니처’ 혹은 ‘5G프리미어 슈퍼’에 가입하고 ‘AI 전화팩’을 선택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기존 요금은 AI 전화 3년 약정 시 월 7700원이지만,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자는 AI 전화팩 요금을 면제받는다.

또 매장용 인터넷 전화 단말기와 50분 무료 통화 혜택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AI가 필수인 시대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프리미엄 모바일 요금제의 AI 서비스를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용 5G 전화팩 [LG유플러스 제공]
소상공인용 5G 전화팩 [LG유플러스 제공]

한편 소상공인 대상 AI 전화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경쟁사들도 유사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먼저 KT는 ‘으랏차차 패키지’와 ‘AI 보이스봇’을 통해 AI 콜봇·AI 서빙로봇·테이블오더를 결합 제공하며, 문의 전화 자동응대와 고객관리, 매장 홍보 기능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를 통해 연간 52만 8000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SK텔레콤은 AI CCaaS(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서비스를 운영, 24시간 응대와 상담사 지식 추천·자동 요약 기능으로 상담 연결 시간과 관리 업무를 효율화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러한 AI 콜봇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기존 상담원과 비교했을 때 고용·교육·관리 비용이 80%에서 9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용 효율화 원인으로는 상담원 1명이 1콜만 소화할 수 있던 것과 달리 AI는 수백에서 수천 개의 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유플러스#AI#전화팩#AI 콜봇#프리미엄 요금제#5G#소상공인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